[6월 미션] 공유경제 시대에 떠오르는 공유주택, 코리빙하우스

[6월 미션] 공유경제 시대에 떠오르는 공유주택, 코리빙하우스

안녕하세요. 한국부동산원 대학생 홍보대사 권아현입니다. 6월의 미션은 <MZ세대의 공간 활용과 소비 트렌드>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은 공유경제 시대에 떠오르는 공유주택 ‘코리빙하우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리빙하우스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코리빙하우스라는 공유주택 개념의 기반이 되는 공유경제에 대해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공유경제란 기존에 생산된 상품을 다수가 함께 공유해 사용하는 ‘협력 소비 형태’를 말합니다. 차량 공유, 무인 대여 자전거(ex. 따릉이)와 같은 이동수단 영역, 의류 영역(ex. 명품 대여), 숙박 영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유경제는 ‘공간’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공유 오피스, 공유 주방, 공유 주차, 숙박 공유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코리빙하우스는 이러한 공간공유 서비스의 하나로 주거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주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리빙 하우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2020년 8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코리빙하우스가 소개되면서 코리빙하우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코리빙하우스(co-living house)는 말 그대로 ‘함께 모여 산다’는 의미의 새로운 1인 가구 주거 형태를 말합니다. 개인적인 공간은 분리하고 건물 내 공용공간을 입주민이 공유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코리빙하우스의 첫 번째 특징은 ‘소유와 공유가 결합된 양의적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공유주택의 대표적인 예인 셰어하우스나 하숙집과 코리빙하우스의 가장 큰 차이이기도 합니다. 코리빙하우스는 독립된 1인 공간을 보장합니다. 또한 그와 동시에 기존의 셰어하우스나 하숙집과는 달리 주방과 거실 외에 더 다양한 공유공간을 제공합니다.

코리빙하우스의 커뮤니티 공간(공유공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국의 주요 코리빙하우스 브랜드인 ‘커먼타운’, ‘망구로브’, ‘홈즈 스튜디오’는 공용 라운지, 코워킹 스페이스, 피트니스 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리빙하우스의 두 번째 특징은 도심 속에 위치하여 도심의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을 예로 들면, 서울의 주요 코리빙 하우스 브랜드는 주로 종로/용산, 여의도, 강남 등 서울의 주요 도심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코리빙하우스 3곳을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각각 망구 로브, 커먼타운, 홈즈 스튜디오입니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서울의 주요 도심에 위치한 점 등이 공통적으로 눈에 띕니다.

이상 코리빙하우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1인 가구 주거공간의 새로운 대안으로 찾아온 코리빙하우스, 앞으로의 변화와 전망이 주목됩니다!